세미나

유능하고 창의적이며 투철한 가치관을 지닌 과학 인력 교육 목표

세미나

기초과학연구소 초청세미나 (서울대, 김희발교수)

생명과학과 2012-06-01
세미나 장소 : K407
세미나 일시 : 2012.06.07. (16:30)
세미나 발표자 : 서울대, 김희발교수

NGS 집단유전체 자료 분석에 의한 말과 돼지에서의 양성진화 흔적의 발굴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NGS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은 개별종의 염기서열 분석이 아니라 집단유전체 자료로서 품종의 특성을 결정짓는 양성진화 흔적을 찾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300 여 품종의 개의 집단유전체 자료를 분석하게 되면 품종간 대립되는 수만 가지의 복합형질의 원인이 되는 유전적 요인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야생종의 말을 원종으로 놓고 더러브렛, 몽고마, 제주마의 양성진화의 흔적을 찾은 최근의 결과와 또한 비슷한 집단유전체 분석기법을 통하여 멧돼지를 원종으로 놓고 가축화된 돼지 품종의 가축화 품종 특성의 원인이 되는 유전체 원인인자를 찾은 것을 발표하고자 한다. 이러한 분석 방법은 인위선발을 통해 가축화된 집단유전체 분석에 뿐만 아니라 식물, 야생동물, 사람, 미생물에 이르는 모든 생물종의 복합 형질의 염기 분석에 이용되는 방법이어서 그 중요성과 파급이 크다고 하겠다.